홍준표 “정치판, 수시로 적과 동지 바뀌어…난 늘 한길”

김동영 2024. 4.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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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원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판은 수시로 적과 동지가 바뀐다"며 "나는 늘 한길로 간다"고 말했다.

해당 질문글의 작성자는 "상도동계, 홍 시장 둘 다 같은 YS 출신인데 사이가 좋아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도동계 좌장이라고 불리는 분하고도 싸우시고, 김무성, 정병국 전 의원과도 싸우시고, YS 차남인 김현철과도 싸우시고, 그 아들인 김인규는 선거 와중에 시장님을 비난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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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홈페이지 캡처
 
정치원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판은 수시로 적과 동지가 바뀐다”며 “나는 늘 한길로 간다”고 말했다.

21일 ‘청년의꿈’ 홈페이지 ‘청문홍답’ 게시판에 올라온 “시장님과 상도동계의 사이는 좋은 편인가요”라는 질문글에 홍 시장은 이같이 답했다.

해당 질문글의 작성자는 “상도동계, 홍 시장 둘 다 같은 YS 출신인데 사이가 좋아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도동계 좌장이라고 불리는 분하고도 싸우시고, 김무성, 정병국 전 의원과도 싸우시고, YS 차남인 김현철과도 싸우시고, 그 아들인 김인규는 선거 와중에 시장님을 비난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같은 YS 출신인 상도동계는 대선에서 윤석열을 지지하고, 오히려 박근혜 일가를 포함한 친박 일부가 대선에서 홍 시장님을 지지했다”며 “유승민 전 대표하고도 사적으로는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나쁜 사이가 아니신 걸로 알고 있다.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 시장은 정치판에서는 적과 동지가 수시로 바뀐다고 답한 것이다.

한편 홍 시장은 다음주 대구의 자매도시 중국 사천성 성도로 5박6일 해외일정이 잡혀있다.

홍 시장은 “미중 패권전쟁 속에서도 한중관계는 원만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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