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초등농구] 이제 4팀 남았다! 대구해서초-송천초, 송정초-삼광초 4강 격돌

[점프볼=김천/서호민 기자] 이제는 4팀 남았다. 남자 초등부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지난 16일부터 경북 김천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IS동서 제23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가 어느 덧 4강과 결승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김천체육관에서는 남자 초등부 8강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 8강에는 대구해서초, 매산초, 벌말초, 전주송천초, 송정초, 중앙초, 대구칠곡초, 서울삼광초가 올랐다.

21일, 2개 대진 4개 팀으로 나뉘어 8강 토너먼트를 치른 결과 대구해서초, 전주송천초, 송정초, 서울삼광초가 4강에 합류했다.

이중 송정초와 서울삼광초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해 대회 4강전에서 맞붙었던 송정초와 서울삼광초는 올해 역시 4강에서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8강 4경기 가운데 가장 뜨거웠던 대구해서초와 매산초의 맞대결에서는 대구해서초가 연장 접전 끝에 60-59,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4강에 선착했다.

이로써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남초부 4강 대진은 대구해서초-전주송천초, 송정초-서울삼광초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이제 네 팀 중 단 두 팀만이 살아남는다. 모두가 결승 진출, 그리고 우승을 꿈꾸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팀이 결승 무대를 밟을지 관심이 쏠린다.

참고로 지난 대회 우승팀은 송정초다. 남초부 4강전은 23일 오후 김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1일 남자 초등부 8강전 경기 결과>
대구해서초 60(9-12, 11-18, 19-9, 15-15, 6-5)59 매산초
대구해서초
곽승훈 36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윤효재 10점 4리바운드
이종흔 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매산초
박현준 20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9스틸
장호윤 19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민건 16점 3리바운드

전주송천초 44(12-18, 18-11, 8-4, 6-6)39 벌말초
전주송천초
황성주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장기훈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0스틸
조민기 9점 6리바운드

벌말초
조율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송정초 38(8-15, 11-2, 11-4, 8-11)32 중앙초
송정초
김태완 14점 2리바운드 8스틸
장상수 8점 7리바운드 2스틸
조진모 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중앙초
윤준현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슽틸
노율 10점 7리바운드

서울삼광초 44(15-7, 8-11, 9-7, 12-7)32 대구칠곡초
서울삼광초
김율 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주하준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대구칠곡초
류한검 15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