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지현우 사위로 욕심 “여자친구 있어” 이일화 거짓말 (미녀와 순정남)

유경상 2024. 4. 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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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남편 박상원에게 거짓말했다.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0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남편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고필승(지현우 분)에 대해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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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이일화가 남편 박상원에게 거짓말했다.

4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0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남편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고필승(지현우 분)에 대해 거짓말했다.

공진택은 딸 공마리(한수아 분)의 짝으로 김선영(윤유선 분)의 아들 고필승이 마음에 든다며 장수연에게 “몇 번 본 적 없지만 너무 듬직하고 마음에 든다. 그리고 당신 친구 선영씨 아들이니까 무엇보다 믿을 만하고. 이런 필승군이라면 우리 마리 잘 지켜줄 것 같은데. 선영씨에게 넌지시 이야기해보는 것 어떠냐”고 물었다.

장수연은 “그건 말도 안 된다”며 “선영이 그동안 아들 하나 보고 살았다. 선영이에게 우리 마리 지켜달라고 아들 달라고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냐. 그건 우리 욕심”이라고 말했다.

공진택이 “내 것, 우리 것 다 준다고 해도?”라고 묻자 장수연은 “우리가 가진 게 아무리 많다고 해도 한 청년 인생을 마리 위해 희생하라는 건 아니다. 난 선영이에게 그런 말 못한다”고 답했다. 공진택은 “당신 말이 맞다. 내가 괜한 욕심을 부렸다”고 납득했다.

장수연은 공진택에게 “그리고 필승이 여자친구 있다”고 거짓말했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어떻게 필승이를 우리 마리에게. 말도 안 돼”라며 경악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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