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 6명에 경기마라톤 장학금 수여

임창만 기자 2024. 4. 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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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중장거리 유망주들에게 각 70~30만원 지급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 꿈나무 장학금 시상식 후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오른쪽 4번쨰)과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5번째)이 장학금 수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마라톤 축제인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 육상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이 21일 대회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일보가 2003년 경기마라톤대회 원년부터 한국 마라톤의 미래를 육성하기 위해 22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육상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는 경기도육상연맹 관계자와 지도자·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중장거리 기대주인 초등부 전승민(하남 신장초)과 최지아(군포 금정초), 중등부 백서준(경기체중)·김민서(연천 전곡중), 고등부 김강민(시흥 은행고)·김가은(부천 심원고) 등 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초등부는 30만원, 중등부 50만원, 고등부 각 7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남초 전승민은 “지난해 경기도 단축마라톤 대회서 6위를 해 전혀 1등을 할 것이라 예상 못했다가 우승해서 장학생 명단에 올라 뿌듯하고 기쁘다”며 “중·고등학교에 진학해 더 큰 선수로 성장, 장차 국가대표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중등부 기대주 백서준은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있는것 같아서 기쁘고 뿌듯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돼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세계대회에 가서 금메달을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여고부 김가은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린 것이 좋은 성과를 내 장학금도 받은 것 같다”라며 “장차 태극마크를 달고 우리나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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