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1경기 승리’ 키움, 홍원기 감독…“후라도 덕분에 투수 아낄 수 있었다”

최민우 기자 2024. 4.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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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더블헤더 1경기를 승리하고 기뻐했다.

더블헤더인 만큼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끌어줘야 했는데, 후라도는 에이스 피칭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경기를 마친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 후라도가 7이닝을 잘 던져준 덕분에 투수들 아낄 수 있었다. 위기에 올라온 조상우가 잘 막아줘 승기 이어 갈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홍원기 감독은 "더블헤더 2차전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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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더블헤더 1경기를 승리하고 기뻐했다.

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 더블헤더 1경기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시즌전적 13승 9패가 됐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더블헤더인 만큼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끌어줘야 했는데, 후라도는 에이스 피칭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경기 막바지 큰 위기 상황에서는 조상우가 두산 공격을 막아냈다. 8-3으로 앞선 1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조상우는 양석환을 삼진, 전민재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경기를 마친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 후라도가 7이닝을 잘 던져준 덕분에 투수들 아낄 수 있었다. 위기에 올라온 조상우가 잘 막아줘 승기 이어 갈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야수들의 호수비도 잊지 않았다. 키움은 4회 후라도가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김재환에게도 안타를 맞을 뻔했지만, 1루수 최주환이 공을 잡아내며 김재환을 아웃시켰고, 귀루하지 못한 양의지까지 아웃 처리하면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7회에는 포수 김재현이 완벽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사 1루 허경민 타석 때 정수빈이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김재현이 빠르게 공을 던져 정수빈을 잡아냈다.

홍원기 감독은 “4회 최주환의 호수비와 7회 김재현의 도루저지로 넘어갈 뻔한 흐름을 막았다”고 기뻐했다.

키움은 더블헤더 2경기도 마저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선발 투수 김인범이 출격한다. 홍원기 감독은 “더블헤더 2차전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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