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여자] 이지연, 첫 전국 무대 정상

김홍주 2024. 4.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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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고의 이지연이 생애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지연은 4월 2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 이은수(ATA)를 맞아 세트스코어 2-1의 역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고등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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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단식 우승의 이지연(사진/김도원 기자)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원주여고의 이지연이 생애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지연은 4월 21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4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3번 시드 이은수(ATA)를 맞아 세트스코어 2-1의 역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고등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지연은 전날 1번 시드를 2-0으로 잡고 결승에 진출한 이은수의 과감한 공격과 효과적인 포인트 관리에 첫 세트를 2-6으로 패했으나 두 번째 세트 1-1에서 연속 두 게임을 보태 3-1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이지연은 끈질긴 이은수의 반격에 게임 스코어 5-5까지 가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자신있게 펼쳐 7-5로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고 마지막 세트에서 4게임을 쓸어담아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고 6-1로 승리했다. 

이지연은 경기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옆에서 지켜 봐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사실 대회 초반에는 '버틸 때까지 버텨보자'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고 준결승과 결승 때는 우승하고픈 마음이 간절했다”라고 말했다.

여자중등부 단식 정상은 박하안(씽크론A)을 상대로 6-2 6-3으로 비교적 쉽게 이긴 최소은(춘천SC)으로 정해졌다.
최소은은 빠른 발을 이용해 반 박자 빠른 샷으로 폭넓게 경기장을 사용하여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고 상대의 강한 공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멋진 플레이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10세, 12세부 경기는 오전 준결승과 오후 각부 결승이 펼쳐져 10세부 1번 시드 황빛나(죽산초)가 홍정연(양주DTA)을 4-1 4-0으로 물리치고 10세부 우승을 차지했고 12세부에서 1번 시드 김아율(홍연초)이 안희지(탄벌초)를 4-0 4-2로 물리치고 톱시드 선수들이 모두 우승 고지에 올라섰다.


여자중등부 단식 우승 최소은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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