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뒤집기 만루포' LG, SSG에 2-8→10-8 대역전극…DH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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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 6점 차 뒤집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8로 이겼다.
LG는 이날 선발 디트릭 엔스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는데, 타선의 힘으로 역전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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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 6점 차 뒤집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8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시즌 전적 13승1무11패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를 기록한 SSG는 14승11패가 됐다.
LG는 이날 선발 디트릭 엔스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는데, 타선의 힘으로 역전승을 수확했다.
LG는 2-8로 뒤지던 6회초 상대 선발 김광현 공략에 성공했다. 1사 후 김현수가 솔로홈런(시즌 3호)을 기록했고, 오스틴 딘의 안타에 이은 문보경의 2루타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3루에선 박동원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5-8까지 추격했다.
7회초엔 SSG 불펜을 두들겼다. 고효준에게 볼넷 3개를 얻어내 2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문보경이 바뀐 투수 노경은에게 내야안타를 쳐 6-8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만루에선 김범석이 영웅으로 나섰다. 김범석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노경은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쳤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만루 홈런이 됐다.
김범석의 시즌 첫 홈런이자, 데뷔 첫 그랜드슬램이 터지면서 경기는 10-8이 됐다.
2004년생으로 지난해 LG에 입단한 김범석은 정확히 스무 살 차이가 나는 SSG 노경은을 상대로 생애 첫 만루포의 '손맛'을 봤다.
LG는 이후 리드를 지켜냈다. 7회 이우찬, 8회 박명근이 등판했고, 8회 2사 만루에선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해 불을 껐다.
유영찬은 9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고 시즌 4세이브(3승1패)째를 거뒀다.
6회를 책임진 우강훈은 프로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SSG 노경은은 시즌 첫 패전(1승)을 안았다. 한유섬은 시즌 10호 홈런으로 리그 선두에 나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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