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을축제에서 총기난사…2명 사망·6명 부상

올해 미국에서 120건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총기난사 현장 수사하는 멤피스 경찰 / 사진=연합뉴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마을 축제에서 20일(현지시간) 총기 난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 남동부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19분쯤 오렌지 마운드 파크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공원에선 주민 200∼300명이 모여 축제를 벌이고 있었고, 시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지는 않은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2명이 즉사한 상태였고, 부상자 중 한 명도 중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추격 중입니다.

미국 비영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해 들어 미국에서는 이미 120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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