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민, 또 너야?’ 英 언론 선정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1위 쾌거!...대한민국 5명 배출 

김용중 기자 2024. 4.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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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진가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아시아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0호골 달성, 아시아 최초 유럽 5대 리그 득점왕, 대한민국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세 인물 이외에도 김주성과 홍명보가 각각 6위와 10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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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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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손흥민의 진가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1위는 현재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2015년 구단에 합류해 여러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시아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0호골 달성, 아시아 최초 유럽 5대 리그 득점왕, 대한민국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46골 20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다. 우승 커리어가 없다는 것은 ‘옥에 티’다.


2위에는 차범근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해외 축구의 ‘조상’격 되는 인물이다.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활약했으며, 총 98골을 넣었다. 현재는 ‘차범근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유스 양성이 힘쓰고 있다. 국가대표로도 58골을 넣었고 1978년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했다.


‘해버지’ 박지성은 4위에 위치했다. 대한민국의 ‘1호’ 프리미어리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밑에서 활약했다. ‘두 개의 심장’이라는 별명답게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다. 현재는 은퇴 후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테크니컬 디렉터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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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세 인물 이외에도 김주성과 홍명보가 각각 6위와 10위에 선정됐다. 김주성은 선수 시절 긴머리를 휘날리며 뛰는 모습에 ‘야생마’라는 별명이 있었다. 독일 보훔에서 잠깐 뛰었으며 나머지 커리어는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보냈다. 홍명보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다. 아시아 최초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외에서 카가와 신지, 알리 다에이, 나카타 히데토시 같은 선수들도 뽑혔다. 대한민국은 10명 중 5명을 배출해냈다. 나머지 5명은 각각 일본 3명, 이란 1명, 필리핀 1명이 선정됐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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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미 스포츠' 선정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TOP 10



1. 손흥민(대한민국)


2. 차범근(대한민국)


3. 파울리노 알칸타라(필리핀)


4.박지성(대한민국)


5. 혼다 케이스케(일본)


6. 김주성(대한민국)


7.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8. 알리 다에이(이란)


9. 카가와 신지(일본)


10. 홍명보(대한민국)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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