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충격 결정→'인터밀란 주장 출신' 이강인 입단 동기, '한 시즌 만에 쫓아낸다'

김종국 기자 2024. 4.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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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이강인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개편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일부 선수를 한 시즌 만에 방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PSG는 올 시즌 영입한 선수를 이미 쫓아내고 싶어한다. 올 시즌 PSG가 영입한 바르콜라와 에르난데스는 성공적으로 팀에 적응했지만 일부 선수들의 상황은 복잡하다. PSG 경영진은 올 시즌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특히 이강인, 베랄도, 바르콜라, 뎀벨레, 에르난데스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면서도 '반면 무아니, 우가르테, 하무스, 슈크리니아르 같은 일부 선수들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슈크리니아르에 대해선 PSG가 이미 강력한 결정을 내렸다. PSG 기술진은 올 시즌 슈크리니아르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다. 허리 부상을 안고 PSG에 합류한 슈크리니아르는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PSG는 슈크리니아르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가운데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올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슈크리니아르는 PSG에서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인터밀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기도 했던 슈크리니아르는 PSG 합류한 후 한 시즌도 되지 않아 유력한 방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8승9무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리그 2위 브레스트(승점 53점)에 승점 10점 앞서 있는 가운데 리그1 3연패가 유력하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가운데 다음달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도 진출해 있는 PSG는 트레블(3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 수비수 슈크리니아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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