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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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 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습니다.
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MB정부 때인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습니다.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4대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부는 이들 단체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특위는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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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료개혁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노연홍(69)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정부는 노 회장을 다음 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낙점했습니다.
노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역임했고 MB정부 때인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지냈습니다.
이어 2011∼2013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가천대에서는 메디컬캠퍼스 대외부총장, 부총장, 보건과학대학장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는 지난해 3월 취임했습니다.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4대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대 증원 방식이나 규모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의대 증원을 두고 대척점에 서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나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특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이들 단체가 참여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는 이들 단체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특위는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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