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민주당 내일 영수회담 ‘의제·시기’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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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전격 성사된 가운데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22일 진행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만나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취임 2년만에 처음으로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는 감사의 뜻으로 화답하면서 첫 영수회담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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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지급’ ‘의정갈등’ ‘채상병 특검’ 등 민감현안 산적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전격 성사된 가운데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22일 진행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만나 영수회담 시기와 의제, 참석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담일정은 윤 대통령이 가급적 빠른 시일에 만나자고 제안한 만큼 24일 이나 25일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치일정상 23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이 있고 26일 이 대표가 백현동·대장동 사건 재판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일정을 제외한 날짜가 24, 25일이라는 계산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언론공지를 통해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아직 만남 날짜와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회담 의제는 이 대표가 총선공약으로 제시한 전국민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요청하고 윤 대통령은 주요 민생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윤 대통령과 여권이 총선과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금융투자세 폐지와 법인세 부담완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법 개정 등도 의제에 오를 수 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인사를 논의할지가 관심사다. 또 의대정원 2000명 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 등 민감한 당면현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갈 수도 있다. 회담 배석자는 준비단계에서 의제와 논의 수위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취임 2년만에 처음으로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가능하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국정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는 감사의 뜻으로 화답하면서 첫 영수회담이 성사됐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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