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여주 시민 돼지저금통 찡했다…당 대표로 5천만원 특별당비 납부"

김동식 기자 2024. 4.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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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광장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발언하는 조국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지자가 보낸 ‘돼지저금통’ 사진을 소개하며 자신의 특별당비 납부 사실까지 공개했다.

조 대표는 2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빨간 돼지저금통 사진과 함께 당비 납부를 위한 사이트를 소개했다.

조 대표는 “여주 시민께서 당사로 보내주신 돼지저금통”이라며 “찡했다.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속 돼지저금통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무소불위의 검찰 독재 권력을 향한 짱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몇 장의 지폐라도 무너져가는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리는 불쏘시개로 쓰이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조국 대표가 여주의 한 시민이 보냈다며 소개한 돼지저금통 사진. 조 대표 페이스븍 캡처

조 대표는 또 “당 대표로서 5천만원을 특별당비로 납부했다”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는 CMS 자동이체 사이트가 새로 개설되었으니 가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당비 납부가 당 활동의 활력을 높이고 반경을 넓힌다.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돼지저금통을 보내 주신 시민께서는 당으로 연락주시길 바란다. 후원금 처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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