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바이오고, 학과 재구조화로 경쟁력 높인다

이준구 기자 2024. 4. 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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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7년 4월 농업과 3학급을 편성, 송전농업고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99년 3월 용인농생명산업고등학교로, 2009년 3월 바이오고교로 변경돼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등 3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시와 교육청 관계자는 "용인바이오고교는 57년 역사의 유서깊은 농업계 특성화고교다. 첨단시대에 발맞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 내 기업, 대학 등 산·관·학이 학교발전에 협력해 우수한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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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교육지원청·용인대·바이오기업과 논의
"산·관·학 합심,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
[용인=뉴시스] 용인바이오고(홈페이지 갈무리)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바이오고등학교가 실용적인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 1967년 4월 농업과 3학급을 편성, 송전농업고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1999년 3월 용인농생명산업고등학교로, 2009년 3월 바이오고교로 변경돼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등 3개 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고교로 전환한 지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산업연계형 학과 재구조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첨단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용인바이오고등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대학교, 지역 내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최근 용인시에 모여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를 실용적인 학과로 변경하는 방안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 방안 등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졋다.

용인대학교와 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기업과의 연계방안, 개설 교육과정에 대한 현황과 전망, 개편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하고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2.0 지원사업‘에 오는 5월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시설과 설비 구비, 교원 연수 등 학급 당 약 3억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와 교육청 관계자는 “용인바이오고교는 57년 역사의 유서깊은 농업계 특성화고교다. 첨단시대에 발맞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지역 내 기업, 대학 등 산·관·학이 학교발전에 협력해 우수한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뉴시스] 용인바이오고 학과 재구조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 모습(용인시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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