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 출범…"다양한 전문가 제·개정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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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은 '제1기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6개 분과별 위원장·부위원장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장·부위원장 위촉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향후 다양한 전문가가 화재안전기술기준 제∙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제도가 더욱 명확한 기술적 근거를 가지도록 업무의 체계성을 확립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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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은 '제1기 화재안전기술기준 전문위원회' 6개 분과별 위원장·부위원장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화재안전기술기준(National Fire Technical Code, NFTC) 운영제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화재안전기술기준이란 소방시설의 설치·관리를 위해 일정 성능을 갖추도록 상세한 규격, 특정 수치, 시험방법 등 기술적인 사항을 기술기준으로 정해 코드화해 놓은 것이다. 기존 '국가화재안전기준'이 '성능' 기준과 '기술' 기준으로 이원화되며 생겨났다.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전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공모 결과 수계소화설비, 가스계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소화활동설비, 특정용도소방시설 6개 분야 30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전문위원회에서 심의해 합의한 의견은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소방청 승인을 거쳐 기술기준 제‧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위원장·부위원장 위촉과 함께 진행된 첫 회의에서 위원회는 향후 다양한 전문가가 화재안전기술기준 제∙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제도가 더욱 명확한 기술적 근거를 가지도록 업무의 체계성을 확립하는 데 합의했다.
또 민·관 협력으로 효과적으로 제도 운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과 국립소방연구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기술기준 제·개정 절차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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