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예방접종 주간' 운영…일주일간 백신 중요성 홍보

박영주 기자 2024. 4.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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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2~28일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이해 '예방접종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세계 예방접종 주간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 지정된 지 13년째 되는 해이다.

정부는 일주일간 진행되는 예방접종 주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하고 예방접종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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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진행…공모전 시상·특별공연·포럼 등 진행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건강증진의원 강서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접종을 받고 있다. 2023.10.11.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22~28일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이해 '예방접종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세계 예방접종 주간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WHO 회원국은 예방 접종률 향상과 감염병 퇴치 캠페인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세계 예방접종 주간이 지정된 지 13년째 되는 해이다. 정부는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신규 백신 도입 등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현재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예방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 임신부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해 19만5000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접종을 받았고 488억원의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을 줬다.

정부는 일주일간 진행되는 예방접종 주간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하고 예방접종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22일에는 나만의 예방접종 반창고 만들기 공모전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일반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접수된 1980점 중 총 27점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질병관리청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23일에는 EBS와 협업해 기념행사 및 예방접종 특별공연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방송 전에는 나만의 우산 만들기, 어린이 타투 꾸미기, 포토월에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념행사에서는 스스로 만든 우산을 참가자 모두가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24일에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예방접종 전문가들이 주요 과제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25~28일에는 출산을 앞둔 보호자나 영유아 보호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베이비 페어에 예방접종 홍보 부스를 설치해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26일에는 찾아가는 커피 트럭을 운영해 지역 중심의 예방접종 사업을 응원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예방접종은 나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을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예방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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