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도 확인..."토트넘 주전 레프트백 시즌 아웃", 대체자는 누구?

신동훈 기자 2024. 4.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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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우도기는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우도기는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 첫 시즌 우도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30경기를 뛰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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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스티니 우도기는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우도기는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 첫 시즌 우도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30경기를 뛰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우도기는 남은 시즌 나설 수 없을 것이다. 토트넘 핵심인 우도기 이탈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에 등극하기 위해 아스톤 빌라와 경쟁 중이다"고 했다.

엘라스 베로나에서 성장해 우디네세에서 활약하며 성장한 우도기는 토트넘에 온 뒤 주전으로 분류가 됐다.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세르히오 레길론 등을 제치고 레프트백 1옵션으로 떠올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우도기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프트백으로 평가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도기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했는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좌측과 중앙을 오가면서 기동력을 과시했다. 좌측에서 흔들어주면서 토트넘 공격은 살아났다. 미키 판 더 펜이 후방에서 든든히 버티면서 우도기가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도 있었다. 우도기 투입 여부에 따라 토트넘 경기력이 달라질 정도였다. 손흥민과 호흡도 좋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활약을 펼치던 우도기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됐다. 개인 SNS에 우도기는 "마음의 계획은 사람도 할 수 있지만 실제 대답은 신이 한다. 부상으로 인해 나의 시즌이 일찍 종료된다.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도기 부상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민에 빠질 것이다. 게스트 기자는 "다음 주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는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를 우도기 대신 내보내거나 에메르송 로얄을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이후 첼시, 리버풀, 번리, 맨체스터 시티와 연속해서 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기 위해 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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