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치유해요" 안양시, 치매 환자·가족 봄나들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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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그 가족 20명이 센터의 도움으로 '숲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들과 함께 관내 만안구 석수동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다녀왔다.
유향미 만안구 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치매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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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그 가족 20명이 센터의 도움으로 ‘숲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들과 함께 관내 만안구 석수동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비밀의 숲’으로 불리는 관악수목원은 지난 15일부터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산책로를 거닐며 컵 받침 만들기, 향기 차 마시기, 아로마 오일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했다.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 및 정신 건강 다지기에 주력했다.
유향미 만안구 보건소장은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치매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아직 치료 약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라며 "자주 깜박깜박하고 예전과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졌다면 나이 때문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기억력 개선과 두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치매 환자 추정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은 치매 질환을 앓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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