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의 선발 경기 승리' 김민재, 기억 되찾았다…다이어와 같은 평점에 獨 매체도 칭찬

배웅기 2024. 4.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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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4개월 만의 선발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는 김민재가 뮌헨 소속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4개월' 만에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마지막 선발 경기 승리였던 지난해 12월 VfL 볼프스부르크전(2-1 승) 이후부터 베를린전 전까지 선발 5경기 1무 4패 1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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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4개월 만의 선발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뮌헨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스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레온 고레츠카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앞서 나간 뮌헨은 후반 토마스 뮐러의 멀티골과 마티스 텔의 쐐기골에 힘입어 모처럼 큰 점수 차로 이겼고, 코리안리거 김민재 역시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지난 7일 하이덴하임전 충격패 후 2주 만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8%, 롱패스 성공률 100%, 걷어내기 3회, 리커버리 3회, 가로채기 2회 등 공수 양면 뛰어난 활약으로 대승에 기여했다. 후반 14분 김민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다요 우파메카노가 추가시간 실점 빌미를 제공해 준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역시 김민재에 평점 2점(1점이 가장 높은 점수)을 부여하며 극찬을 보냈다. 멀티골을 터뜨린 뮐러(1점) 다음가는 점수로, 함께 짝을 이룬 에릭 다이어와 같은 수치다.



이번 승리는 김민재가 뮌헨 소속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4개월' 만에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김민재는 마지막 선발 경기 승리였던 지난해 12월 VfL 볼프스부르크전(2-1 승) 이후부터 베를린전 전까지 선발 5경기 1무 4패 12실점을 기록했다.

뮌헨은 베를린전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자리를 공고히 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30라운드 경기를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더 챙긴다면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김민재는 최근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함에 따라 계속되는 이적설에 시달려왔다. 친정팀 SSC 나폴리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며 "그가 더 많이 뛰고 싶어하는 건 사실이지만 뮌헨에서 경쟁할 준비 역시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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