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영남·수도권 갈등론 유권자 모독…수권정당 거듭나자는 데 이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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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수도권에서 5선에 성공한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찾아 혁신하자는 당내 목소리가 별안간 영남과 수도권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라며 "일각의 주장이긴 하지만 이러한 갈등을 촉발하는 것은 영남 유권자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도·청년·수도권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과 정책으로 혁신하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기에 영남과 수도권이 이견이 있을 이유가 무엇이냐"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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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수도권에서 5선에 성공한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찾아 혁신하자는 당내 목소리가 별안간 영남과 수도권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라며 "일각의 주장이긴 하지만 이러한 갈등을 촉발하는 것은 영남 유권자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도·청년·수도권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과 정책으로 혁신하자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기에 영남과 수도권이 이견이 있을 이유가 무엇이냐"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영남의 유권자분들은 국민의힘이 영남에 안주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보수의 심장인 영남 유권자의 명령을 따르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더 철저하게 수도권의 민심, 충청과 호남의 민심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엎드려 뉘우치고 함께 반성문을 쓰고 있어야 한다"며 "그 누구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영남 유권자의 뜻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 영남의 유권자분들은 훨씬 현명하고 전략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수도권 당 대표론’이 떠오르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이른바 ‘영남당’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과 함께 당을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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