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문, 입회 8년만에 생애 첫 우승 "얼떨떨해요" [KLPGA]

강명주 기자 2024. 4.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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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문(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오래 기다린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문은 4월 18~19일 이틀간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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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우승을 차지한 김효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김효문(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오래 기다린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문은 4월 18~19일 이틀간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쳤다. 공동 2위를 3타 차로 제치며 KLPGA 입회 약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시작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효문은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얼떨떨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고 기뻐했다.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하면서도 우승은 생각지 못했다"고 밝힌 김효문은 "지난 시즌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몇 차례 있어서 부담 없이 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문은 "샷의 탄도가 낮은 편인데, 1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유리한 부분이 있었다. 오늘은 퍼트가 정말 잘됐고 운도 따라줬다"고 우승 요인을 꼽았다.



 



김효문은 2017년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 2년간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2021년에 메이저 대회인 제43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공동 4위로 마쳤다. 2022년부터는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우승을 차지한 김효문 프로. 사진제공=KLPGA

 



 



김효문은 "내년에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중에도 스윙 교정을 자주 하는 편인데 스윙궤도를 안정적으로 바꿔서 올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차전 우승자 정주리(21)를 비롯해 송은아(22), 조정민(30)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예리(22)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22위로 마무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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