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제조업 내수·수출 하락 전환…5월 반도체 나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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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다음 달은 반도체와 섬유 부문 업황 전망치가 상당폭 오를 거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달 현황과 관련해선 제조업 부문의 PSI 기준치가 지난달 114에서 이번 달 108로 나타나,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107과 113으로 조사돼 여전히 100을 웃돌긴 하지만, 하락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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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다음 달은 반도체와 섬유 부문 업황 전망치가 상당폭 오를 거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업종별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더 높으면 전월과 비교해 개선 의견이 더 많고, 낮으면 악화 의견이 더 많은 것을 뜻합니다.
이번 달 현황과 관련해선 제조업 부문의 PSI 기준치가 지난달 114에서 이번 달 108로 나타나,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107과 113으로 조사돼 여전히 100을 웃돌긴 하지만, 하락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ICT 부문과 기계 부문도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각각 4개월과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재 부문은 2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론 지난달과 대비해, 휴대폰과 자동차, 기계 업종은 현저한 하락세를 보인 반면, 화학과 철강 등 소재 업종에서 상승이 나타났다고 산업연구원은 전했습니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은 113으로 조사돼, 내수와 수출이 모두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ICT 부문도 119로 전망됐고, 기계 부문과 소재 부문도 3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아 호조세가 기대된다고 분석됐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섬유 업종이 이번 달보다 각각 16, 20 높은 174와 120으로 예측되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반도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출하량과 판가 상승 전망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인한 낸드 가격 상승세 지속 예상 ▲AI 등 신산업 수요 확대 전망 등을 긍정 평가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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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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