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명동 상점가 야간 경관조명 점등…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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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의 한 곳인 명동 거리가 빛의 거리로 변신한다.
춘천시는 각급 학교와 직장, 공공기관 등이 모여 있는 춘천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인 명동에서 상점가 경관조명 점등식을 22일 오후 7시 연다.
명동 거리 구간은 길이 150m, 폭 4m이며 여름철 오후 7시 30분에 불을 켜고 자정에 소등한다.
춘천시 직원들은 점등식 당일 점등행사에 이어 명동 상점가에서 추진하는 '꼬꼬데이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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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의 한 곳인 명동 거리가 빛의 거리로 변신한다.
춘천시는 각급 학교와 직장, 공공기관 등이 모여 있는 춘천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인 명동에서 상점가 경관조명 점등식을 22일 오후 7시 연다.
이곳은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밤이 되면 춘천 최대 번화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어둠의 거리로 변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명동상점가 경관조명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다.
설치 구간은 명동 거리와 닭갈비 골목 2구간이다.
명동 거리 구간은 길이 150m, 폭 4m이며 여름철 오후 7시 30분에 불을 켜고 자정에 소등한다.
겨울철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다.
명동거리 내 명소인 닭갈비 골목 구간은 길이 160m, 폭 3m 도로다.
여름철은 오후 7시 반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겨울철은 오후 5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또 조명 소등 이후에는 가로등을 점등해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춘천시 직원들은 점등식 당일 점등행사에 이어 명동 상점가에서 추진하는 '꼬꼬데이 행사'에 참여한다.
매달 22일을 닭갈비 먹는 날로 지정해 춘천시 차원에서의 원도심 상권 활성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1일 "원도심 상권의 숙원이었던 경관조명이 조성됨에 따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시의 역점인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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