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가장 넓은 곳은 공주, 최소 면적은 이 곳… 14.2배 차

김동근 기자 2024. 4. 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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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토지면적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면적은 당진·서천군 국가어항사업, 태안 백사장 항구, 천안·아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으로 신규등록토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군별로 가장 넓은 공주시(864.2㎢, 28만 7000필지)와 가장 작은 계룡시(60.7㎢, 1만 9000필지)의 차이는 14.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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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23년 지적통계 확정… 공주 864㎢-계룡 61㎢, 14.2배 차이
전체 토지면적 8247.53㎢… 개발사업 등 영향 전년대비 0.32㎢↑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내 토지면적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시군은 공주시, 가장 작은 시군은 계룡시다.

도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확정한 '지적통계' 수치로, 이는 지적공부 등록정보를 기초로 시군구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필지·면적을 집계한 통계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토지면적은 2022년 8247.21㎢와 비교해 0.32㎢ 늘어난 8247.53㎢(373만 6105필지)로 조사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넓다.

증가면적은 당진·서천군 국가어항사업, 태안 백사장 항구, 천안·아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토지개발사업으로 신규등록토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군별로 가장 넓은 공주시(864.2㎢, 28만 7000필지)와 가장 작은 계룡시(60.7㎢, 1만 9000필지)의 차이는 14.2배다.

또 △서산시 742.3㎢, 33만 5000필지 △당진시 705.6㎢, 35만 5000필지 △천안시 636㎢, 30만 8000필지 △부여군 625㎢, 27만 3000필지 △보령시 587㎢, 24만 5000필지 △금산군 577㎢, 19만 2000필지 △논산시 556㎢, 30만 7000필지 △아산시 543㎢, 29만 5000필지 △예산군 543㎢, 26만 8000필지 △태안군 516㎢, 22만 5000필지 △청양군 479㎢, 17만 필지 △홍성군 446.7㎢, 25만 필지 △서천군 366.1㎢, 20만 8000필지 등이다.

지목(토지의 용도)은 가장 비율이 높은 임야 4056.3㎢(49.2%)와 전·답·과수원·염전·양어장 등 농·어업용 2520.2㎢(30.5%)를 합하면 산림·농경지 비율이 79.7%에 이른다.

△주차장·도로·철도용지·하천·수도용지·공원 등 공공용 1020.8㎢ △광천지·대·공장용지·유원지 등 주거·산업용 564.1㎢ △학교용지·체육용지 등 교육용 47.7㎢ △종교용지·사적지·묘지 등 기타 지목은 38.4㎢다.

전년 대비 대(4.2㎢↑)·공장용지(2.6㎢↑)·도로(1.9㎢↑) 등 주거·산업용과 공공용지는 일부가 늘었으며, 임야(5.8㎢↓)·답(4.2㎢↓)·전(1.7㎢↓) 등 산림·농경지는 줄었다.

소유자별로는 개인(60%)이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그 뒤로는 국유지 15%, 법인 9%, 종중 8% 순이다.

전년 대비 국공유지(12.5㎢↑)와 법인(12.1㎢↑)은 증가한 반면, 개인(24㎢↓)은 감소했다. 이는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산업단지, 토지개발사업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지적통계는 토지 관련 정책 수립, 행정 개선, 조세 부과 등의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만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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