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안 밀리잖아?"…이중 주차된 차에 커피 테러한 남성 [영상]

김송이 기자 2024. 4. 21.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차장에서 이중주차된 차를 움직일 수 없자 커피 테러를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건물 주차장에 들어선 A 씨가 "한 30분만 있다 나올 것"이라고 하자, 주차 관리인은 "어차피 다른 차들은 다 늦게 나온다"며 "여기 잠깐 세워두라"고 안내했다.

A 씨는 관리인의 말에 따라 이중주차를 했고, 잠시 후 볼일을 보고 돌아온 그는 차에 커피가 뿌려져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주차장에서 이중주차된 차를 움직일 수 없자 커피 테러를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영상을 제보한 A 씨는 지난 2월 14일 경기 의정부의 한 상가 건물에 방문했다.

건물 주차장에 들어선 A 씨가 "한 30분만 있다 나올 것"이라고 하자, 주차 관리인은 "어차피 다른 차들은 다 늦게 나온다"며 "여기 잠깐 세워두라"고 안내했다.

A 씨는 관리인의 말에 따라 이중주차를 했고, 잠시 후 볼일을 보고 돌아온 그는 차에 커피가 뿌려져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영문을 알기 위해 블랙박스를 확인하자, 한 남성이 나타나 A 씨의 차 문손잡이를 당겨본 후 차를 밀기 시작했다. 차가 밀리지 않자, 남성은 손에 들고 있던 믹스커피를 A 씨 차에 뿌려버렸다.

A 씨는 "내 차는 시동을 끄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잠긴다"며 "그래도 그렇지 차에 연락처도 붙어 있는데 연락 한 통 없고, 하다못해 주차 관리인도 있었는데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을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청소 비용 정도는 청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엄밀히 봐서는 커피를 닦으면 되는 문제라 손괴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