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특수교육 과밀학급 해소·정보 접근성 개선 힘쓴다

이유진 기자 2024. 4.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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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 학급 해소와 정보 접근성 개선 등 서울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에 힘쓰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부서 간 장벽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보다 책임 있고 촘촘한 통합적인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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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성진학교 설립 추진…진학 수요 조사 확대
특수교육 정보 SNS 채널도 하반기 개통 예정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 학급 해소와 정보 접근성 개선 등 서울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에 힘쓰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교육은 전날 '제44회 장애인 날'을 맞아 모든 교육 수요자를 위한, 통합을 넘어 공존을 향한 공감의 서울특수교육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울교육청은 중랑구에 2027년 9월 개교 예정인 동진학교와 성진학교(2029. 3월 예정)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특수교육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역별 특수학급 배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올해부턴 진학수요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진학예정자인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조사를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특수학급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진학 희망교를 기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수교육 정보 접근성 개선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 발견 및 특수교육 정보 부족으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자 특수교육 정보 SNS 채널을 개발해 하반기 개통한다.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사 교육과정 및 수업나눔 전문가 연수, 저경력 교사 수업성장 연수, 교원 회복력 증진 연수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특성에 맞는 자격증 취득 지원 및 대학생활체험 등 현장 중심 진로·직업 체험 교육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해 부서 간 장벽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보다 책임 있고 촘촘한 통합적인 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25일엔 시각장애인 안내견 인식개선 문화 행사도 서울시 종로구 서울교육청 11층 강당과 경희궁 공원에서 주최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존의 교육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장애와 비장애의 통합을 넘어 공존을 향한 공감의 특수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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