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가장 오래된 '수원소방서' 알리는 표석 설치

양효원 기자 2024. 4. 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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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에 '옛터 표석'을 설치했다.

21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표석(標石)은 1947년 5월 1일 개서한 수원소방서 옛 청사 부지인 수원시 팔달구 교동 135번지 일원에 자리했다.

최근 진행한 옛터 표석 설치 행사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권용성 수원소방서장,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 재향동우회 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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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에 '옛터 표석'을 설치했다.

이번 표석 설치는 옛터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방 역사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21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표석(標石)은 1947년 5월 1일 개서한 수원소방서 옛 청사 부지인 수원시 팔달구 교동 135번지 일원에 자리했다. 가로 50㎝, 세로 40㎝ 크기로 전면에 '경기도 최초 개서 소방관서 수원소방서 터'라고 쓰여 있다.

수원소방서는 1947년부터 1967년까지 20년간 표석 위치에 있다가 인근 교동 청사를 거쳐 현재는 수원시 정자동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옛터 표석 설치 행사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권용성 수원소방서장,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 재향동우회 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권용성 수원소방서장은 "표석 설치가 도민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소방 문화유산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소방은 1909년 경기도지역이었던 인천과 개성에 이어 소방조를 창설하면서 본격적인 근대 소방시대를 열었다. 해방 후 미군정시절이던 1947년 5월 1일에는 경기도 지역에 최초로 경기도소방청 소속으로 수원소방서 문을 열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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