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원인 규명 동시에'…울산 식중독균 추적 관리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식중독균을 탐색해 특성 정보 등을 비교 분석한 뒤, 해당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활용하고자 추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식중독균을 탐색해 특성 정보 등을 비교 분석한 뒤, 해당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활용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 등 식품 원재료와 가공식품, 식품 생산환경 등이다.
사업을 통해 살모넬라를 포함한 식중독균 18종의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
올해는 1분기 동안 식품 250건, 환경 시료(하천수, 하수 유입수) 10건 등 총 260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11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7건, 병원성대장균 4건, 황색포도상구균 3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3건, 살모넬라 2건,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1건 등 총 31건의 식중독균을 분리해 현재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축적된 과학적 분석 기법으로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과 사고 원인 규명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을 계속해 국가 단위 식중독균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천서 화물차 화재…"대남 오물 풍선 낙하 후 발화 추정"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오르락내리락' 유영…강릉 앞바다서 '멸종위기종' 물개 포착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파나마, 해수면 상승에 섬 주민 본토 이주 '시동'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