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 고혈압, 약 없이 관리하려면?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4. 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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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혈압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저혈압과 달리 고혈압에만 유독 '소리없는 죽음의 악마'라는 살벌한 별명이 붙은 이유다.

특히 한국인들의 고혈압 발병 주원인으로 꼽히는 국물 요리를 먹을 땐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적정 체중 유지 또한 고혈압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체중이 빠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당연히 혈압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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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멀리하고, 사과 등 칼륨 식품 가까이
규칙적인 운동 습관 들여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적절한 혈압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의학 드라마 속 긴급수술 장면에서 의사들이 환자의 혈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이유다. 너무 낮은 혈압은 그 자체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한다.

문제는 현대인들의 경우 혈압이 너무 높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라는 점이다. 저혈압과 달리 고혈압에만 유독 '소리없는 죽음의 악마'라는 살벌한 별명이 붙은 이유다. 의사 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받으면 이를 비교적 쉽게 조절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챙겨먹어야 하는 약이 늘어나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생활 속에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나트륨 멀리하기

현대인들의 혀는 짠맛에 길들여져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나트륨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범인만큼, 이미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한국인들의 고혈압 발병 주원인으로 꼽히는 국물 요리를 먹을 땐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칼륨 식품 섭취

나트륨을 일정 정도 이상 줄이기 어렵다면 부가적으로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신체의 나트륨 배출 능력 향상, 혈관 압력 완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들로는 사과, 바나나, 감자, 고구마, 토마토, 콩 등이 있다.

▲ 규칙적인 운동

나트륨 줄이기와 함께 혈압을 낮추는 생활 요법으로 가장 자주, 많이 언급되는 방법이다. 하루에 30분 정도만 걸어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힌 연구 결과도 있다. 적정 체중 유지 또한 고혈압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체중이 빠질 정도의 고강도 운동은 당연히 혈압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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