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에서 열리는 '지지대 더비' 안양-수원의 치열한 선두 싸움 펼쳐진다 [오!쎈 프리뷰]

정승우 2024. 4. 21. 0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지대 더비' FC안양과 수원삼성의 맞대결이 열린다.

FC안양과 수원삼성은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만약 수원이 안양까지 잡아내면서 4연승에 성공한다면 2018시즌(K리그1 6~9R) 이후 약 약 6년 만에 4연승을 올리게 된다.

가장 최근 열린 안양과 수원의 '지지대 더비'는 지난 2022년 10월 승강 플레이오프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지지대 더비' FC안양과 수원삼성의 맞대결이 열린다.

FC안양과 수원삼성은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2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나란히 1, 2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이다. 안양은 승점 16점으로 1위, 수원삼성은 15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양 팀은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홈팀 안양은 개막 후 무패 행진(5승 1무)을 달리고 있다. 이는 올 시즌 K리그 25개 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안양만 가진 기록이다. 7라운드 부산 원정에서는 마테우스, 홍창범, 단레이, 김정현이 연달아 득점하며 짜릿한 4-3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올 시즌 안양의 상승세에는 브라질 듀오 마테우스와 단레이의 활약이 매섭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테우스는 현재 팀 내 득점 1위(4골)와 도움 공동 1위(2도움)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마테우스는 개막 후 초반 2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는데, 안양은 이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단레이는 팀 내 득점 2위(3골)과 도움 공동 1위(2도움)를 기록 중이다. 지난 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매서운 발끝이 수원전에서도 빛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원정팀 수원은 최근 충북청주, 전남, 김포를 차례로 잡아내며 단숨에 2위까지 도약했다. 수원이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한 것은 2020시즌(K리그1 22~24R) 이후 약 4년 만다.

만약 수원이 안양까지 잡아내면서 4연승에 성공한다면 2018시즌(K리그1 6~9R) 이후 약 약 6년 만에 4연승을 올리게 된다.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는 수원은 이번 안양전에서 파죽의 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수원의 핵심 선수는 스트라이커 김현이다. 김현은 수원이 3연승을 거둔 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수원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가장 최근 열린 안양과 수원의 '지지대 더비'는 지난 2022년 10월 승강 플레이오프였다. 당시 안양 홈에서 열렸던 1차전에선 0-0 무승부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2차전 수원은 전반전 터진 안병준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아코스티에게 실점하며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전 막판 오현규가 극적인 득점을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에서 열리게 된 지지대 더비다. 안양이 수원을 잡고 1위를 유지할지, 수원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선두 자리에 올라설지 지켜보자.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