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경쟁’ 비상 걸렸다...갈 길 바쁜 토트넘, ‘핵심 DF’ 시즌 아웃

이종관 기자 2024. 4. 2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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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토트넘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지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측면 수비수 우도지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다.

우도지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역시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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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스티니 우도지 SNS

[포포투=이종관]


치열한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속보다. 토트넘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지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라고 전했다.


우도지의 이탈은 토트넘으로서는 치명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 2002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측면 수비수 우도지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다.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우디네세를 거쳐 성장한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에 입단했으나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등에 밀리며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친정팀’ 우디네세.


다시 돌아온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유념 없이 발휘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우도지다. 2022-23시즌,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우도지는 공식전 3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토트넘으로 ‘금의환향’한 우도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직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도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까지 30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우도지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 역시 치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우도지의 ‘시즌 아웃’으로 막판 경쟁에 빨간 불이 걸렸다. 우도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으로 인해 나의 시즌이 일찍 끝났다. 올해도 나를 응원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백업 자원인 세세뇽이 부상으로 이탈한 현재, 좌측면 풀백 자리를 소화할 자원은 벤 데이비스 밖에 남지 않은 토트넘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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