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검소하다더니, 호화 2층집+명품 침대+억대 스포츠카 공개(전참시)[어제TV]

서유나 2024. 4. 21. 0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소하기로 유명한 배우 이준의 반전 럭셔리 일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준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고 MC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은 사실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어머니가 분가를 하시며 공간들이 남게 됐다며 "제가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또 이날 이준은 집에서는 간단하게 물로만 세수, 머리감기 등을 하더니 공동 경영 중이라는 헬스장에서 맘놓고 샤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검소하기로 유명한 배우 이준의 반전 럭셔리 일상이 공개됐다.

4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5회에서는 이준이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이준은 4대 패션 위크를 섭렵한 톱모델 신현지와 함께 참견인으로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준은 신현지가 1년의 2/3은 해외에 나가있으며 비행기 타는 횟수는 셀 수도 없다고 하자 "마일리지 장난 아니겠다"라며 경제적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

이런 이준에게 홍현희가 "요즘 어렵냐"고 묻자 전현무는 이준이 "늘 검소했다"면서 "마일리지 때문에 (신현지에게) 청혼할 수도 있는 애"라고 너스레 떨었다. 실제 이준은 이날 입고 온 의상도 스타일리스트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복을 입고 온 것이라며, 보통 예능은 자신의 옷을 입고 촬영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니저에 의하면 이준은 최적화된 효율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생활 패턴은 물론 시간 낭비, 돈 낭비도 싫어했다. 하나를 사더라도 오래오래 쓸 수 있는 '평생템'을 사는 편이라고.

하지만 이준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고 MC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혼자 사는 이준의 집은 무려 2층집으로, 너무 커 2층의 방 2개가 현재 텅텅 비어있는 상태였다. 화장실 2개도 쓰지 않고 있었다.

이준은 사실 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어머니가 분가를 하시며 공간들이 남게 됐다며 "제가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공간 낭비가 너무 심해 좀 더 작은 집 이사 계획도 있었다.

전현무는 이준의 집에서 고가의 제품들을 쏙쏙 찾아냈다. 고가의 B사 스피커와 아이유, 블랙핑크 제니, 배구선수 김연경 등이 쓰는 걸로 알려진 명품 침대 등이었다. 이준은 이에 침대가 "가성비가 좋다"면서 "3대가 썼다더라. 안 바꿔도 되지 않냐. 그래서 산 것"이라고 통큰 구매 이유를 설명했다. 또 스피커에 대해선 비싼 의자, 조명, 냉장고 등과 함께 소속사 대표님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준의 자차는 억대 스포츠카였다. 전현무가 "아주 검소의 아이콘이다"라고 놀리자 이준은 "이건 비하인드 스토리가 너무 길다"며 "인생 중 제일 후회하는 게 차"라고 토로했다.

과거 도강이 가능한 차를 탔다는 이준은 몇 년 전 강남 침수가 발생하자 정의감에 상황을 살피는 일에 앞장섰다가 차가 고장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래도 사람들을 도왔다는 사실이 너무 보람돼 "더 높은 차를 사야겠다 해서 버스같은 차를 샀는데 타자마자 이상해서 감가만 4개월 타고 8천만 원을 맞았다"고. 이준은 "전기차는 계속 타도 돈이 안 나간다고, 죽을 때까지 탈 수 있다고 해서 '이건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에 샀는데 이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며 후회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날 이준은 집에서는 간단하게 물로만 세수, 머리감기 등을 하더니 공동 경영 중이라는 헬스장에서 맘놓고 샤워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준은 그러면서 "집 수도세가 4천 원이 나온다", "여기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물도 많이 먹는다"고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