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례 “아들 바람기 잡으려 부적 써, 며느리와 침대 밑에 깔아” (동치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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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례가 아들 바람기를 잡으려 부적을 쓴 적이 있다고 말했다.
4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원종례는 "나는 아들의 바람기를 잡으려 부적까지 썼다?"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원종례는 "그러고 왔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다. (며느리가) 제가 조금 오해한 것도 있고 잘 정리했다고. 마음을 놨다고. 너무 감사했다. 그러면 우리 (부적을) 조금만 더 깔아놓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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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례가 아들 바람기를 잡으려 부적을 쓴 적이 있다고 말했다.
4월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원종례는 “나는 아들의 바람기를 잡으려 부적까지 썼다?”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원종례는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이긴 한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며느리가 묵직하고 차분한 애다. 매일 전화하는 애도 아니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아들) 바람이 난 것 같다고. 네가 뭘 잘못 알았겠지. 톡을 읽었는데 오해가 되고 한두 번 집에도 안 들어온 적도 있다고”라며 며느리의 전화를 받은 일부터 말했다.
이어 원종례는 “가슴이 철렁하더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네 편이니까 나를 믿고 조금 따라달라고. 기다려 보자고. 아들을 전화해서 불렀다. 왜 얘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게 아니라고 한다. 발뺌하고. 엄마 걱정 안 해도 되고 날 믿으라고. 가슴은 떨리는데 아들 말을 안 믿을 수 없다. 내 아들인데”라며 아들을 믿을 수도 안 믿을 수도 없던 상황을 설명했다.
원종례는 “네 말 믿어주는데 너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는 너 안 본다고. 그러고 마음이 불안해서 기다릴 수가 없는 거다. 생각하다가 무당 점집을 찾아갔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교회 가서 기도할 분 같은데”라며 웃었다.
원종례는 “교회 가서 기도도 하지만. 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거다.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알아보고 갔다”며 “바람 운기가 올해 애한테 왔다는 거다. 잠재워야 하고 잡아줘야 한다고. 부적을 쓰라고”라고 무속인의 제안으로 부적을 썼다고 했다.
원종례가 쓰게 된 부적은 “난생 처음 본 부적”이었다고. 원종례는 “영화나 이런 데 보면 손바닥만 한 데 빨갛게 쓰는데. 접어서 베개나 옷 어디에 두는데. (내가 쓴 부적은) 키가 사람 크기만 하고 너비가 40cm 정도 되더라. 무늬가 무서웠다”고 했다.
무속인은 그 긴 부적을 접지 말고 침대 매트리스 밑에 깔아주라고 했다고. 원종례는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들고 갔다. 우리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답답한 마음에. 이상이 있다면 끊어야 하니까. 이걸 깔자. 그거 까는 것도 힘들더라. 되게 힘든데 며느리가 피식 웃더라. 웃으니까 마음이 놓이더라”고 부적에 대한 며느리 반응도 전했다.
원종례는 “그러고 왔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다. (며느리가) 제가 조금 오해한 것도 있고 잘 정리했다고. 마음을 놨다고. 너무 감사했다. 그러면 우리 (부적을) 조금만 더 깔아놓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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