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서 모델Y 등 가격 2천 달러씩 인하…“재고 증가 탓”

박일중 2024. 4. 2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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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의 가격을 2천 달러(약 276만 원)씩 낮췄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미국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천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Y의 기본 트림 가격은 종전 4만 4천990달러(약 6천204만 원)에서 4만 2천990달러(약 5천928만 원)로 인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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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의 가격을 2천 달러(약 276만 원)씩 낮췄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미국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천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Y의 기본 트림 가격은 종전 4만 4천990달러(약 6천204만 원)에서 4만 2천990달러(약 5천928만 원)로 인하됐습니다.

모델S와 모델X의 기본 트림 가격도 각각 7만 2천990달러(약 1억 65만 원)와 7만 7천990달러(약 1억 755만 원)로 낮아졌습니다.

테슬라는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은 우리 사명의 핵심"이라며 "모델Y는 이제 연방 세금 혜택과 주유비 절감분(5년 치)을 반영하면 2만 9천490달러(약 4천67만 원)에서 시작된다"고 홍보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1분기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남에 따라 베스트셀러인 모델Y 등의 가격을 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달 초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인도량(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8.5% 하락한 38만 6천810대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해 15개월 만의 최저치(147.05달러)로 내려앉았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 하락 폭은 40%가 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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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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