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속 무당 칼에 찔린 돼지 사체 "CG 아닌 진짜"

디지털뉴스부 2024. 4. 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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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에서 실제 동물 사체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입니다.

이와 관련 카라 측은 "파묘 굿 장면은 실제 돼지 사체가 사용됐다"며 "아무리 식용 목적으로 도축됐어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칼로 난도질하는 것은 생명을 대하는 인간의 합당한 태도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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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스틸컷 [쇼박스 제공]
영화 파묘에서 실제 동물 사체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0일 '파묘' 제작사인 쇼박스로부터 회신받은 동물 촬영 관련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쇼박스 측은 "일부 장면에 살아있는 동물이 출연했다"며 "훈련이 불가한 야생 동물 등 일부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 사체 5구를 흉기로 찌르는 장면과 관련해 실체 사체였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엔, "축산물을 정상적으로 유통·거래하고 있는 업체를 통해 기존에 마련된 5구를 확보해 운송했다"며 "영화적 표현으로 필요한 부분은 미술 연출 등이 추가됐다. 촬영 후에는 업체가 회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카라 측은 "파묘 굿 장면은 실제 돼지 사체가 사용됐다"며 "아무리 식용 목적으로 도축됐어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칼로 난도질하는 것은 생명을 대하는 인간의 합당한 태도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파묘 #돼지 #동물권 #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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