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형아파트 평당 분양가,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아

박성호 2024. 4. 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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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소형 아파트 분양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전체 세대의 41%가 1인 가구로, 넓은 공간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인 가구 수의 증가 속에 소형 아파트가 새로운 '국민평형'으로 주목 받으면서 소형아파트의 분양가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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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의 소형 아파트 분양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년간 광주의 60제곱미터 미만 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cg1> 최근 1년간 60제곱미터 미만 소형 아파트의 분양이 없었던 대구를 제외하면 부산, 대전 등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특히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광주보다 비싼 부산의 소형 아파트보다도 오히려 높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체 세대의 41%가 1인 가구로, 넓은 공간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cg3>
실제로 1분기 소형 아파트 전국 경쟁률은 17.9 대 1로, 중소형 5.1 대 1보다 3배 이상 높고, 대형 8.3 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소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도 고분양가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싱크 : 최현웅/사랑방미디어 콜마케팅센터
- "작년 한 해 동안 59제곱미터 이하인 소형 평수 아파트 분양이 되게 적었습니다. 그 와중에 (소형 아파트가) 정비 사업지라든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일반 분양분들이 많이 나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소형이라고) 평단가를 낮춰주기는 쉽지 않은.."

1인 가구 수의 증가 속에 소형 아파트가 새로운 '국민평형'으로 주목 받으면서 소형아파트의 분양가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광주 #소형 #아파트 #분양가 #사랑방 #1인가구 #국민평형</cg3></c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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