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배혜지♥조항리 "4년 비밀연애, 몰래 서로 간식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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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내 연애 커플 조항리와 배혜지가 사내 비밀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KBS 사내 연애 커플 아나운서 조항리와 기상캐스터 배혜지는 사내 연애 시절을 묻는 질문에 "티를 안내려고 보물찾기를 했었다"며 "어느날은 간식을 혈압 측정기 앞에, 어느날은 녹음실 앞에다 숨겨놓고 서로 보물을 찾았다"라고 서로 간식을 챙겨주던 방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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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KBS 사내 연애 커플 조항리와 배혜지가 사내 비밀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이용식, 이수민, 원혁,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가 출연했다.
이날 KBS 사내 연애 커플 아나운서 조항리와 기상캐스터 배혜지는 사내 연애 시절을 묻는 질문에 "티를 안내려고 보물찾기를 했었다"며 "어느날은 간식을 혈압 측정기 앞에, 어느날은 녹음실 앞에다 숨겨놓고 서로 보물을 찾았다"라고 서로 간식을 챙겨주던 방식을 전했다. 이에 김준현은 "내가 알았으면 어떻게든 찾아내서 다 먹어치웠을텐데"라고 하며 웃음을 안겼다.
무대로 출발한 조항리와 배혜지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깜짝 놀라며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이에 PD가 "왜 급하게 손을 푸냐"고 물었고 배혜지는 "사내 (비밀)연애가 습관이 되어서"라고 답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배혜지는 조항리에게 "회사에서 이러지 마"라고 하며 민망함을 표하기도 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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