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원정 4연승'에도 환히 웃을 수 없던 박진섭 감독, "홈에서 연패 끊는 게 더 중요하다"

임기환 기자 2024. 4.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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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원정 4연승 달성에도 환히 웃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어지는 연승에 대해선 "홈에서 연패 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번 홈에선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과 이야기 많이 해야 한다. 어떤 식이든 변화 가져가면서 이길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해보겠다"라며 원정 승도 좋지만, 홈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단 의지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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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은 원정 4연승 달성에도 환히 웃을 수 없었다. 홈에서의 연패 탈출이 더 시급해 보였기 때문이다.

부산이 20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2부) 2024 8라운드 경기에서 부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4승 4패, 승점 12로, 전남 드래곤즈(3승 1무 2패, 승점 10)에 앞선 3위로 뛰어 올랐다. 부천은 2승 2무 3패로 승점 8을 유지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당히 어려운 원정이었다. 전반에 득점 후 실점해서 아쉽게 끝났다. 그래서 후반엔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원정인데 투혼을 발휘했다.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최건주에 대해선 "오늘 터져줘서 심적 부담감과 압박감 있었을 텐데 조금 자신감 갖고 남은 경기서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생각한다"라고 덕담을 남겼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어지는 연승에 대해선 "홈에서 연패 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번 홈에선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과 이야기 많이 해야 한다. 어떤 식이든 변화 가져가면서 이길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해보겠다"라며 원정 승도 좋지만, 홈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단 의지를 엿보였다.

세번째 쐐기골을 터트린 이상준에 대해선 "코리아컵 때도 골 넣었다. K리그에서 계속 지켜본 선수고 고등학교 제자기도 하다.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고, 득점도 좋아 후반에 해결사 역을 기대했다. 오늘 잘해줬다. 3-1로 벌릴 수 있게 되어 마무리 수월하게 한 거 같다. 상대 라인 높일 때 배후 파고드는 면에서 빠른 선수다. 앞으로도 계속 중용할 생각이다"라고 엄지를 치켜 들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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