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고윤 향한 냉담 시선 차화연 전전긍긍
황소영 기자 2024. 4. 20. 15:59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고윤이 심각한 얼굴로 대화를 나눈다.
오늘(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9회에는 고윤(공진단)이 임수향(박도라), 차화연(백미자)을 따로 만나 두 모녀(母女) 사이를 휘젓는다.
앞서 차화연은 임수향과 고윤이 단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유도했고 임수향 또한 고윤에게 호감이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그의 마음을 이용했다. 한편 임수향과 잘 되게 도와주는 차화연의 행동에 고마운 고윤은 고액의 돈을 빌려달라는 차화연의 요구도 선뜻 받아들이는 등 자신의 방식대로 고군분투하며 임수향을 향한 마음을 나날이 키워갔다.
본 방송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임수향과 차화연 그리고 고윤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이 다 같이 만나지 않고 고윤이 각각 임수향과 차화연을 따로 만나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고윤과 단둘이 만난 임수향은 웃음기 하나 없이 그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물심양면 도와주는 고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만, 조금씩 선을 넘는 그의 행동에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고윤은 황당한 표정으로 그녀를 가만히 응시한다. 고윤은 임수향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차화연은 고윤의 부름으로 한걸음에 카페로 향한다. 고윤을 사위로 삼기 위해 나홀로 은밀한 작전을 펼치던 차화연은 자신의 거짓말을 고윤이 알아챈 건 아닐지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꼿꼿한 자세로 당당히 고윤을 바라보는 차화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벼랑 끝에 몰린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불어넣는 세 사람의 오묘한 만남에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오늘(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9회에는 고윤(공진단)이 임수향(박도라), 차화연(백미자)을 따로 만나 두 모녀(母女) 사이를 휘젓는다.
앞서 차화연은 임수향과 고윤이 단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유도했고 임수향 또한 고윤에게 호감이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그의 마음을 이용했다. 한편 임수향과 잘 되게 도와주는 차화연의 행동에 고마운 고윤은 고액의 돈을 빌려달라는 차화연의 요구도 선뜻 받아들이는 등 자신의 방식대로 고군분투하며 임수향을 향한 마음을 나날이 키워갔다.
본 방송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임수향과 차화연 그리고 고윤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이 다 같이 만나지 않고 고윤이 각각 임수향과 차화연을 따로 만나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고윤과 단둘이 만난 임수향은 웃음기 하나 없이 그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물심양면 도와주는 고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만, 조금씩 선을 넘는 그의 행동에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고윤은 황당한 표정으로 그녀를 가만히 응시한다. 고윤은 임수향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차화연은 고윤의 부름으로 한걸음에 카페로 향한다. 고윤을 사위로 삼기 위해 나홀로 은밀한 작전을 펼치던 차화연은 자신의 거짓말을 고윤이 알아챈 건 아닐지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꼿꼿한 자세로 당당히 고윤을 바라보는 차화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벼랑 끝에 몰린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불어넣는 세 사람의 오묘한 만남에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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