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을 믿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 슈퍼레이스 개막전 폴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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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린 가운데 준피티드 레이싱의 황진우가 개막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오전 10시 35분, 비가 내린 가운데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의 1차 예선은 생각보다 미끄러운 노면으로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황진우는 1차 예선에서 단 한 번의 어택으로 최고 기록인 2분 7초 951를 기록, 클래스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기록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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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상황에서 미쉐린 타이어의 판정승
넥센타이어, 결승에서의 역전 기원
오전 10시 35분, 비가 내린 가운데 시작된 슈퍼 6000 클래스의 1차 예선은 생각보다 미끄러운 노면으로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황진우 또한 방호벽에 충돌했고, 몇몇 선수들은 코너 앞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이었다.
다소 뒤숭숭한 상황, 그리고 강수량에 모두의 신경이 몰린 가운데, 개막전 직전 진행되었던 오피셜 테스트의 결과처럼 ‘미쉐린 타이어’ 진영 등이 활약으로 시작되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브랜뉴 레이싱의 박규승, 박석찬이 각각 2분 9초 876와 2분 10초 200를 기로가며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미쉐린 타이어의 퍼포먼스를 과시하는 모습이었다.
황진우의 활약은 2차 예선에서도 이어졌다. 황진우는 2분 8초 497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클래스 선두에 올랐고 페이스를 한껏 끌어 올린 김중군, 박규승 그리고 정의철이 뒤를 이었다.
이어 “2024 시즌 개막전 예선을 통해 우승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결승 레이스를 시작하는 만큼 올 시즌 첫 번째 포디엄 정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개막전은 잠시 후 오후 3시 10분에 시작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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