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조량 부족' 충북 농작물 144㏊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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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지난 겨울 일조량 부족으로 144㏊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충북 평균 일조시간은 126시간이다.
충북도 집계 결과 도내 368농가, 144㏊에서 일조량 부족 피해를 봤다.
도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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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지난 겨울 일조량 부족으로 144㏊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충북 평균 일조시간은 126시간이다.
최근 10년 평균 174시간보다 48시간 적었다. 지난 2월 일조시간은 98시간에 불과했다.
일조량은 적고 비가 잦아 충북지역 농작물 생육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충북도 집계 결과 도내 368농가, 144㏊에서 일조량 부족 피해를 봤다.
시군별로 청주가 95.4㏊로 가장 피해가 컸고 충주 18.2㏊, 음성 11.9㏊, 제천 9.9㏊ 순이었다.
피해 작목은 딸기(44㏊)와 애호박(42㏊) 등이다.
도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계획이다. 복구 대상은 청주와 인접 시군 등 4곳으로 복구비는 약 5억 원으로 추산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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