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동물원 결혼식에 안정환 감탄 “특이하고 아름다워”(선넘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4. 2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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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샘 해밍턴이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정원은 "샘 해밍턴 형도 동물원에서 결혼했단다"는 말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샘 해밍턴이 김정원에게 "시드니 출신이냐"고 묻자 듣고 있던 유세윤이 껴들어 "한국 출신이지"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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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호주 출신 샘 해밍턴이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4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30회에서는 호주로 선을 넘은 김정원, 케일라 커플이 동물원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시드니에서 동물원에 놀러간 김정원은 너무 재밌어 하는 케일라에 "여기 동물원에서 웨딩도 할 수 있대"라고 말해 MC들까지 놀라게 했다. 호주는 다민족 국가인 만큼 결혼식 방법도 다양한데, 그중 동물과 함께하는 동물원 결혼식이 인기라고.

김정원은 "샘 해밍턴 형도 동물원에서 결혼했단다"는 말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정환이 "진짜?"라고 묻자 스튜디오의 샘 해밍턴은 "호주 결혼식 할 때 멜버른 동물원에서 했다. 몇 군데 가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기린에게 부케 주는 것도 하고 물개랑 사진 찍었다"고 자랑했다. 안정환은 "특이하고 아름답고 멋있다"며 감탄했다.

이때 김정원의 발언이 샘 해밍턴을 발끈하게 했다. 김정원이 "여기서 결혼한 거냐"고 묻는 케일라에게 "여기 아니고 멜버른 어디 시골에서 했다"고 답한 것.

샘 해밍턴은 "멜버른 시골 아니다. 어? 말해 보라"고 급발진 화를 냈고 김정원은 "시드니에 비하면 솔직히 살짝 밑이지 않냐. 인정하시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이 김정원에게 "시드니 출신이냐"고 묻자 듣고 있던 유세윤이 껴들어 "한국 출신이지"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77년생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정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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