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유재선 감독,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

이광열 2024. 4. 2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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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오후 신인감독상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영화의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영화를 지배했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작품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 등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다양한 경쟁 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작은 '잠'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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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벨기에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오후 신인감독상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영화의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영화를 지배했고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작품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잠’은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남편이 한밤중에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지난해 12월 숨진 배우 고 이선균 씨가 남편 현수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잠’은 지난 1월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상인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매년 6만여 관객이 참여하며 스페인의 시체스(Sitges),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Fantasporto)와 함께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불립니다.

지금까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포함해 총 4편의 한국 작품이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까마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박찬욱 감독이 공로상에 해당하는 ‘까마귀 기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 등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다양한 경쟁 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작은 ‘잠’에 그쳤습니다.

[사진 출처 :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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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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