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금통위원에 이수형·김종화

김희래 기자 2024. 4. 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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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교수, 김종화 前 원장

한국은행은 19일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새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75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42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다 미국 스탠퍼드대로 유학 가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메릴랜드대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재직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한은에 입행해 국제국장, 부총재보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한은 출신이다. 이후 금융결제원 원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으로 재직했다.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은 총재와 부총재를 제외하고 기획재정부 장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1명씩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후보는 기재부, 김 후보는 대한상의의 추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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