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인근 규모 3.9 지진…영남권 다수 진동 감지

이원주 기자 2024. 4. 19.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인접한 대마도 북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영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19일 기상청 발표를 보면 이날 오후 11시 28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부산과 울산, 대구와 경북 등 영남권 다수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부산과 울산 대부분 지역과 경남 거제시 거창군 김해시 밀양시 창원시 등 남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 II의 진동이 감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근 해역 기준 1992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강한 지진
기상청 홈페이지
부산과 인접한 대마도 북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영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19일 기상청 발표를 보면 이날 오후 11시 28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부산과 울산, 대구와 경북 등 영남권 다수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부산과 울산 대부분 지역과 경남 거제시 거창군 김해시 밀양시 창원시 등 남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진도 II의 진동이 감지됐다. 경북에서도 경산, 경주, 청도군 등 일부 지역에서 진도 II가 기록됐다.

진도 II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이번 지진은 대마도 북쪽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32년 만에 가장 강한 지진이다. 1992년 1월 21일 규모 4.0의 지진이 이 해역 인근에서 발생한 바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