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리는 子…수학 영재 금쪽이가 180도 변해버린 이유 (금쪽같은 내새끼)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4. 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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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꿈을 꿨던 영재 금쪽이가 난폭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말을 따라야 사는 위기의 13세 영재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금쪽이 자랑 좀 해달라는 말에 엄마는 "어릴 때 부터 남달리 영특했다"며 "수학경기대회 수상 경력이 다수다"고 말했다.

수학자의 꿈이 있는 금쪽이를 열심히 서포트 중이라는 엄마는 애교 많고 듬직하게 커가다 갑자기 변해버린 아이의 상황을 밝히며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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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의 꿈을 꿨던 영재 금쪽이가 난폭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말을 따라야 사는 위기의 13세 영재 아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튜디오에 금쪽이 엄마가 등장, “5살 때 남편과 이혼해 금쪽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엄마 말을 따라야 사는 위기의 13세 영재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엄마는 “어릴 때 부터 영특했다. 수학경기대회 수상 경력도 많다”며 금쪽이를 자랑했다.

금쪽이 자랑 좀 해달라는 말에 엄마는 “어릴 때 부터 남달리 영특했다”며 “수학경기대회 수상 경력이 다수다”고 말했다.

수학자의 꿈이 있는 금쪽이를 열심히 서포트 중이라는 엄마는 애교 많고 듬직하게 커가다 갑자기 변해버린 아이의 상황을 밝히며 속상해했다.

엄마 말을 따라야 사는 위기의 13세 영재 아들’의 사연이 소개됐다.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공부고 뭐고 다 포기하고 지금 당장의 쾌락과 즐거움을 살 것”이며 “20살이 되면 거지가 될 거니까 내버려두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게임을 못하게 하거나 원하는대로 안 해주면 목을 조르고 떄리고 쌍욕도 서슴없이 한다면 경찰이 5번이나 출동했던 사연도 밝혔다.

영상 속 금쪽이와 엄마는 소통이 되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에게 공부와 게임중독에 관한 이야기로 몰아세우는 엄마의 모습에 홍현희는 “아이가 숨 쉴 틈을 안 주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핸드폰을 빼앗는 엄마에게 욕을 하거나 폭언을 하는 금쪽이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처
금쪽이는 핸드폰을 빼앗는 엄마에게 욕을 하거나 폭행으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급하게 제작진을 호출한 엄마는 금쪽이가 자신을 때려서 경찰을 부르고 분리된 상황을 밝히며 “아이는 쉼터에 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행동에 대해 ‘혼란형 불안정 애착’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엄마에 대해 지나친 몰입과 집착을 지적하며 “어머니 자신도 돌아봐야 할 것 같다”며 “집착과 몰입이 반복되면 아이도 우울하고 불안하고 자책한다”고 조언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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