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제손실 2년간 235조 원”

이광열 2024. 4. 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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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년 동안 1천600억유로, 우리 돈으로 235조원의 비용을 치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독일 시사전문지 슈피겔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독일 경제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해마다 3%씩 증가했을 것으로 가정하고 2022∼2023년 실제 GDP와 차이로 전쟁 비용을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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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2년 동안 1천600억유로, 우리 돈으로 235조원의 비용을 치른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독일 시사전문지 슈피겔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독일 경제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해마다 3%씩 증가했을 것으로 가정하고 2022∼2023년 실제 GDP와 차이로 전쟁 비용을 집계했습니다.

독일 GDP 증가율은 2021년 3.2%를 기록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첫해인 2022년 1.8%에 그쳤고 지난해는 0.3% 역성장했습니다.

이번 집계는 좌파당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나온 것이며 독일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등 외부의 부정적 요인이 겹친 탓에 경제 손실을 정확히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민간 단체인 독일 경제연구소(DIW)는 2년간 경제적 손실이 2천억유로, 우리 돈으로는 약 294조원을 넘는다고 분석했습니다.

독일 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탓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위기로 인한 타격을 주변국보다 크게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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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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