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움큼씩 빠졌는데 확 줄었다” KAIST ‘마법 샴푸’…놀라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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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머리 감을때 머리카락이 20가닥 빠졌었는데 이 샴푸를 써보니 2주만에 5~6개로 눈에띄게 줄어들었다. 놀라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최초 염색샴푸를 개발했던 이해신 카이스트(KAIST) 화학과 석좌교수는 머리를 한번 감기만 하면 함움큼씩 빠지던 머리카락 탈락 개수가 크게 줄어들고 오히려 모발이 풍성해지는 탈모 볼륨샴푸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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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평소 머리 감을때 머리카락이 20가닥 빠졌었는데 이 샴푸를 써보니 2주만에 5~6개로 눈에띄게 줄어들었다. 놀라운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머리숱 적고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탈모와 볼륨을 동시에 잡는 신기한 샴푸가 나왔기 때문이다. 머리를 감을때 빠지던 머리카락 개수가 크게 줄어들고 오히려 모발이 풍성해지는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온 것이다.
세계 최초 염색샴푸를 개발했던 이해신 카이스트(KAIST) 화학과 석좌교수는 머리를 한번 감기만 하면 함움큼씩 빠지던 머리카락 탈락 개수가 크게 줄어들고 오히려 모발이 풍성해지는 탈모 볼륨샴푸 개발에 성공했다.
이 교수가 창업한 KAIST 교내 창업기업 폴리페놀팩토리는 폴리페놀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그래비티는 이 교수가 약 2년간의 연구를 통해 상용화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탈모고민이 많은 4050세대를 정조준해 개발된 이 제품은 탈모에만 포커스를 맞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해신 교수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폴리페놀 기술을 접목시켰다.
폴리페놀은 접착력이 매우 강하고 공기와 만나면 색상이 변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교수는 세계 상위 1%의 논문 인용율을 가진 폴리페놀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강력한 탈모 케어와 함께 가늘고 힘없이 쳐지는 모발의 볼륨 케어까지 가능하게 한 ‘효과가 눈에 보이는 케어’를 표방한다.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가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순간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하며 축 쳐지고 가늘어진 모발을 힘 있게 잡아주는 것이 제품의 원리다.
이 교수는 “이 제품은 KAIST 젊은 과학자들과 함께 많은 시행착오와 수만번의 시험을 통해 탄생한 획기적 제품”이라며 “탈모와 빈모로 고민한고 얇고 힘없는 모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모발에 건강한 힘을 주는 기능적인 면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임상기관인 인터텍에서 진행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샴푸 1회 만으로 모발의 볼륨 40.42% 증가, 모발 한 가닥의 두께를 즉각적으로 +6.27% 증가시켰다. 모발을 강하고 굵어 보이게 하는 효과, 사용 2주 만에 탈모 -70.18% 감소 등 놀라운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폴리페놀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상용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의 혜택을 누를 수 있도록 일상의 혁신을 일궈 나갈 계획”이라며 “그래비티를 통해 수많은 탈모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4월 공식몰 론칭 이후 주요 온라인몰과 현대백화점 등에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아마존 입점, 일본 2만5000개 헤어 프로페셔널 시장 입점 등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향후 곱슬머리를 펴주고 검은색 머리를 갈색으로 바꿔주는 기능성 샴푸와 ‘모낭 없는 모발이식’ 기술 상용화에 연구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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