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항사댐 건설 주민설명회 '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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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항사댐 추진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항사댐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입도로의 새로운 노선 대안과 현재 진입도로의 확·포장 등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현재까지 기존 진입로 확·포장을 통한 노선이 유지 관리 측면이나 경제성, 향후 지역주민 활용도 등을 고려했을 때 최선의 방법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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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항사댐 추진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와 경북도, 시·도의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항사댐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댐 인근 활성단층 존재 여부 ▲진입로 노선 ▲댐 완료 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활성단층 존재 여부와 관련, 타당성 조사 당시 지질조사에 참여했던 고려대 이진한 교수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해당 단층이 정단층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있을 본공사 착공 전 정밀 조사를 통해 지질에 대한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진입도로의 새로운 노선 대안과 현재 진입도로의 확·포장 등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현재까지 기존 진입로 확·포장을 통한 노선이 유지 관리 측면이나 경제성, 향후 지역주민 활용도 등을 고려했을 때 최선의 방법으로 꼽혔다.
시는 향후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최선의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댐 건설 완료 후 대안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다목적댐으로의 활용 등의 의견이 나왔으나 이는 정밀 검토 후 현실을 감안한 대안을 작성해 오는 7월 기본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
항사댐 건설은 지난 2018년 12월 시의 댐 건설 건의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항사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지난 2023년 3월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 같은 해 7월 타당성 조사 등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우선시공분(F/T) 착수 후 오는 2025년 하반기 본 공사를 착공해 2029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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