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엄태웅, 이러다 둘째 갖겠어···“신혼 때 느낌”

장정윤 기자 2024. 4.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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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인플루언서 윤혜진이 인테리어 쇼핑에 나섰다.

18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내돈내산 빈티지 가구 쇼핑! 눈 돌아간다 돌아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가구점에 들린 윤혜진은 “근데 우리 집 주방이 화이트가 안 맞더라. 식탁이 안 맞더라. 상판이 다 블랙톤이니까 화이트가 갑자기 오니까 너무 튀어버리더라. 화이트니까 당연히 잘 맞겠지 했는데 아니다. 우드나 블랙 쪽이 훨씬 나을 것 같다. 근데 이런 블랙은 음식 사진이 진짜 안 예쁘게 안 나온다. 뭘 깔아도. 그래서 다 화이트를 하는 거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제작진이 “집은 얼마나 꾸며졌냐”고 묻자 윤혜진은 “아직 텅텅이다. 우리 원래 소파 가져갔는데 거실이 옛날 집이 크진 않았는데 여기가 그 거실보다 크다. 소파가 되게 작아 보이고. 그러니까 우리는 소파도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의자들이 한두 개 정도 있으면 좋겠다. 빈티즈로 잘 믹스해서 하면 내 스타일대로 나오지 않을까. 우리 집 거실에다 TV 안 놓고 이런 걸 해놓고 싶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이에 엄태웅은 테라스 얘기를 꺼냈고, 윤혜진은 “테라스는 지금 우리 상황에 아주 제일 마지막이다”라고 타박했다. 이후 엄태웅은 윤혜진이 “이런 것도 괜찮다. 우리 테이블 없잖아”라고 말하자 “얼마야?”라고 물었고, 윤혜진은 “바로 저렇게 아무 감각 없는 사람들이 그런다. 그냥 와서 처음 온 곳에서 가격 괜찮으면 그냥 사. 아무 생각 없이 이거 사고 되게 안 어울리는 저거”라고 핀잔을 줬다.

엄태웅은 “거울 저거. 싫다고? 도대체 취향을 모르겠네. 저거 안 예뻐? 거울이 이렇게 각도가 조절된다”고 말했고, 윤혜진은 “차라리 이게 더 예쁘다”며 “어디다 놓을 거냐”라고 잔소리했다.

또 윤혜진은 마음에 쏙 든 소파에 앉았고, 제작진들에게 “너네가 앉아봐야 된다. 정확하게 얘기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앉으면 예쁘겠다. 남자는 핑크 이런 느낌으로”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내가 앉았을 때는 그런 말 안 하다가 석우가 앉으니까 예뻤나 보지?”라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엄태웅은 윤혜진에게 “오늘 되게 예쁘네?”라고 칭찬했고, 윤혜진은 “화장 빡세게 했다”고 답했다. 엄태웅은 “오늘 되게 예쁘다”라고 말했고, 제작진도 “차에서 내리자마자 너무 예뻤다”고 동조했다. 이에 윤혜진은 “진짜 할 맛 난다”라고 흐뭇해해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인테리어가 기대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윤혜진은 “기대하지 마라. 난 할 수 없다. 보여줄 게 없는 거다. 난 못한다. 나중에 몇 년 뒤에 세팅이 다 돼 있으면 그때”라며 단호히 말했다.

“(방 컨셉은) 통일 안 하고 좀 다를 것 같다. 거실은 모던하면서 미드 센추리 플러스 코지. 그러면서 약간 컬러감 있는 거. 그게 한 2년 걸린다. 내 마음은 그렇다는 거다. 마음만 알고 있어라”라고 말했다.

이때 엄태웅이 책상에 눈독을 들이자, 윤혜진은 “아니 책상을 왜 지금. 공부할 거냐. 얘기를 정확하게 디테일하게 하든가. 어디에 어떻게 둘 건지”라고 다그쳤다.

끝으로 윤혜진은 인테리어에 대해 “나도 솔직히 10년 만에 이사했고 우리 10년 전에도 인테리어를 하진 않았다. 모든 게 처음이다. 신혼 때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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